별 생각없이 트위터 타임라인을 훑던 중에 한 트윗이 눈에 띄었다.

친애하는 YS께서 내년 대선에 대해 한 말씀 하신 인터뷰 기사(기사보기) 에 대해, YS를 펠레에 빗대는 트윗 (트위터 보기) 이었다.


아아.. YS여, 그대는 왜 YS인가요..


아. YS께서는 펠레에 비견될 정도로 정치계의 전설이요, 신으로 추앙...될리가 없지.
펠레, 하면 요즘에는 저주의 대명사니까.

YS 가 뻘소리 종종 하는 거야 뭐, 익히 알고 있던 사실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까 하다가..

문득, 궁금해졌다.
YS가 도대체 어쨌길래 펠레에 비견될 정도로 (어떤 의미로는) 승부 예측의 천재로 추앙받는가? 
약 10분여의 구글 검색으로 지난 지방선거와 YS 에 대한 기사를 찾아 보고는..

무릎을 탁 쳤다. 그럴만 하군.

지난 지방선거가 있기 약 한달 전에 YS께서는 다음과 같은 예측을 내리셨다.
미디어 오늘 "김영삼, 지방선거 한나라당 대승 예언" - 기사보기 
정리하자면,
- 서울 경기 수도권 한나라당 대승
- 강원, 충북도 한나라당 낙승
- 경남은 박빙이라지만 어쨌든 이길거임.
- 대승의 기운이 다음 대선까지 이어질 거임 

쯤 되시겠다.

그런데 정작 결과는,  "與, '6.2선거 폭풍' 전방위 민심수습책 검토" - 기사보기
- 서울 시장, 경기 지사는 한나라당 승, 서울 시장의 경우 0.6% 차이 초박빙. 민주당 인천시장 최초 당선.
- 강원, 충청 민주당 다 가져감
- 경남 패 (무소속 당선)

한나라당은 폭풍 맞고, 뒤 이은 7.28 재보선까지 민주당 완승. 아.. 이건 뭐.. 진짜 거꾸로 맞추셨네. 

위에 미디어 오늘 기사를 좀더 자세히 보니 다만 6.2 지방선거 뿐이 아닌가보다.
이미 서울 시장 후보 한나라당내 경선에서는 나경원을 점지하시었으나 오세훈이 압승하였다하고..

기사보니 예언하신 시점에 한나라당은 지지율이 안나온다고 업살 작전 중이었단다. 그렇다면, 이건,
팀킬!!


아 YS여.. 정말 대단하시다.
완벽한 거꾸로 예측을,  정확한 팀킬 타이밍에 날리시다니.

전 대통령께서 대승한다고 친히 예언하시는데 한나라당은 정작 '에.. 설마요.. 그냥 하신말씀이죠..' 라고 반응하는 웃지못할 상황.

(정치 사회적으로) 생존해 계신 유일한 전 대통령께서 이렇듯 때때로 우민들에 즐거움을 선사해 주시니, 나는 참 행운아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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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굴뚝 토끼 2011/11/04 15: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치적으로 살아있다는 말씀에는 동의 못하겠습니다.ㅎㅎㅎ
    YS보다 우리동네 통장님이 정치력이나 영향력이 더 큰 것 같거든요.^^




누군가 말하길, UV가 임재범이랑 작업한 격이라고..
열라 적절한 비유.

모, 대강 내용은,
애들은 클럽에서 여자들이랑 뒹구는 내용으로 랩하는데 볼튼형이 영화보고 삘받아서는 후렴에 계속 잭스패로우 얘기하는..

볼튼형 잭스패로우 싱크 대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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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된지 갓 일주일도 안된 따끈따끈한 맥북 프로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렇게 봐서는 새로 나온건지 예전에 나온건지 모르시겠죠? 네. 저도 모르겠습니다. ^^

이 사진을 보면 확실해 지죠.


저 USB 포트 왼편에 있는 번개 마크 있는 포트가 이번에 처음 채택된 Thunder bolt 라는 포트 입니다. 모, USB 보다 몇 배 빠르니 하는 얘기는 어차피 숫자 놀음이고 실감도 안나실테니, 관두구요.

지금은 쓸 모 없는 포트 입니다. 지원하는 주변 장치가 (아마도) 없거든요. 그럼에도 사진을 올려둔 이유는 제 관점에서 신형 맥북프로랑 이전 모델등이랑 외관상 구분 할 수 있는거는 저게 다인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가보기에는 말이죠.

서론이 길었군요. 이 포스트를 보실 정도라면 이미 여기저기 소스를 통해 신형 맥북의 스펙은 지겹게 보셨겠지만, 그래도 없으면 허전하니, 간단히 스펙한번 훑을까요.

제 모델은 15인치 제일 밑에 있는 놈입니다. 대강 주요 스펙은,

- cpu - 2.0 GHz intel i7 quad-core
- ram - 4GB
- 그래픽 - intel HD 3000 / radeon HD 6490M 256M memory
- HDD - 500G

이구요.

전체 스펙 보시려면 여기로 가시면 됩니다.

사실 이 포스트를 쓰기로 마음 먹은 건 스펙 분석이나 하려고 한건 아닙니다. 숫자 놀음해봐야 감도 안오고 재미도 없구요.
맥북 프로에 관심을 갖으시는 분이라면, 그 중에서도 15인치 급 이상의 준대형(?)에 관심을 갖는 분이시라면. 평소에 항상 가방에 넣어갖고 다니면서 커피 전문점 같은데서 잠깐 꺼내서 웹서핑하거나 하는 용도는 아닐겁니다.

맥을 쓰고 싶고, 인터넷, 아이튠즈는 물론이고, 게임도 좀하고, 그래픽작업 같은거도 좀하고.. 말그대로 모든 작업을 다 하는 맥북을 원하시는거겠죠.

그래서,

게임을 돌려봤습니다. 돌려본 게임은,

Call of Duty 4 modern warfare 와, World of Warcraft 입니다. 둘다 맥 용 버전이구요.

일단, 콜옵 그래픽 옵션 화면 부터 보시죠.


웬만한 옵션은 대강 켰고, 화면 해상도는 그냥 뒀습니다.

실제 게임 화면은 이렇구요.


프레임 수를 보면 좋겠지만, 보여주는 옵션을 못찾아서.. 그냥 말로 설명드리죠.

전반적으로 안정된 프레임을 보여주더군요. 새로운 지역으로 들어가는 경우나 게임이 자동 세이브 될때 움직임이 끊기는 경우는 있었지만 프레임 저하시에 느낄 수 있는 지속적인 끊김이나 버벅댄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음은 와우입니다. 요건 제 옵션 화면이구요.

와우는 전반적인 그래픽 설정이 있어서 여러 옵션 값들을 일일이 지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마디로 말씀 드리자면 이겁니다.

'높음' 에서는 원활하다. '아주 높음' 은 버벅댄다.

'높음' 설정에서는 새 타고 가만히 있는 경우 30프레임, 움직이는 경우 25프레임 전후 였습니다. 움직이면 프레임이 떨어지는 것도 프레임 보여주는 옵션이 있어서 알았지, 그냥은 눈치 못채겠더군요.

그러나 '아주 높음' 설정에서는 새 타고 가만히 있는 경우 20 프레임 정도, 움직이는 경우에는 15프레임 전후로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쯤 되니 확실히 '이렇게는 못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단지 한가지 추가해야 할 사항은 제가 와우 돌리는 중에 와우 런쳐가 클라이언트를 다 못 받아서 다운로드가 되고 있었고, 백그라운드로 토런트 프로그램도 하나 돌고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고 백그라운드가 깨끗한 상황이었다면 결과가 조금 더 나았을 수도 있겠죠.

이상으로 2011 신형 맥북 프로 간단 체험기였습니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덧.
맥북 프로는 이렇게 아래 뚜껑을 다 따야 밧데리를 뺄 수 있는 구조더군요. 

예전 모델들도 그런가요? 밧데리 뺄일이 없긴 하지만, 제가 예전에 잠깐 썼던 흰둥이 맥북은 동전 같은거로 돌려서 밧데리 뺄 수 있었는데..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네요. 보기에 깔끔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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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아람 2011/03/16 11: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발열 문제가 심하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 필릴리재규어 2011/04/30 03:58 Address Modify/Delete

      댓글 확인이 엄청나게 늦어버렸네요.. 확인하실지는 모르지만 혹시나 싶어 답글 답니다.

      발열은.. 네 굉장합니다.
      한 한시간 정도 열심히 돌리면 (동영상 인코딩이라던지, 게임이라던지..) 아랫판 쪽이 상당히 뜨거워집니다. 무릎위에 놓고 쓰다보면 화상이 걱정될 정도죠.

      다만 팜레스트쪽에는 발열이 별로 안느껴집니다.

      도움이 되셨기를..